가짜 민주주의

「5·25」 투·개표장 주변

서울 영등포갑구 공화당 입후보자 장덕진씨와 신민당 입후보자 박정훈씨가 투표날인 25일 상오 11시10분쯤 흑석2동 제4투표장 앞에서 우연히 만났다. 고대 선후배간인 두 후보는 악

작렬하는 말의 포화|공화 박정희 후보|여·야 두 후보 연설 통상중계

친애하는 충청북도 도민 여러분! 뜨거운 햇볕 아래 오래 기다리신 것 같아서 몇 가지 내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것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옛날 얘기입니다. 지금부터 약 3백 80년

소상히 옮기지못한 아쉬움

신해의 새해를 맞아 중앙탑이 세배를 드립니다. 70년의 정치적 물줄기에서 온갖 의지와 비리를 소상히 옮기지 못한 아쉬움과 자괴를 묻어둔채 이제 71년을 맞습니다. 71년은 선거의

72년으로 가는 포석 싸움|미 중간 선거의「이슈」와 양상

11월3일에 실시되는 미국 중간선거의 촛점은 민주·공화 양당의 승패과 함께 60연대의 격변을 겪은 후의 유동적인 미국정치가 이제 어떤 새로운 질서를 지향하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정치

정우회의원의 개헌옹호론

외자법 개정문제는 당초 차관업체의 사전·사후관리강화를 위해 제기되었던 것인데 여야간의 협상에서는 국회동의한계만이 문제되어 쟁점이 빗나간 느낌. 특히 이 협상에 나서있는 여야7인대표

진짜여성·가짜여성

공자가 한 말이라고 해서 전부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의 발언에는 초역사적 진리가 있는 반면에 단지 시대적 진리도있기 때문이다. 생을 알수 없음에 사를 어찌 알수 있느냐 하는

비밀협상 앞선 포석|티우 월남대통령 6개 평화원칙의 반응

【사이공=이방훈 특파원】7일 상오 「티우」 월남대통령은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행한 한시간에 걸친 연설에서 『자신이 거국적 대정당을 창설하겠다』고 선언하고 월남전종식과 평화회복을

대법원의 첫 당선무효 판결

지난 3일 대법원특별부는 충남 제6지역구인 서천·보령지구 출신 공화당국회의원 이원장씨의 당선무효를 선고했다. 이것은 6·8총선 이후 만1년만에 있은 선소 두번째의 선고인 동시에 처

"다수횡포 극에"신민

신민당은 1일상오 성명을발표, 『「28파동」에이어 국회변칙운영이 공화당의 강도적수법으로 29일밤 다시감행된것은 다수당의 횡포가 마침내 극에달한것』이라고단정하고 『이같은 민주주의의

"무효화시킬 터"

신민당의 유진오 당수는 28일 새벽 예산통과 직후 성명을 발표, 『공화당은 새해예산 안을 「쿠데타」적 수법으로 날치기 처리했다』고 비난하고 『신민당은 불법처리 된 예산안을 무효화시

야 의원들 울분의 노호

장부의장의 개회 선포 망치가 두들겨지자 김영삼 김형일 조윤형 조일환 김상현 이기택 성낙현 임갑수 등 젊은 의원들이 일제히 돌격. 그러나 김영삼 의원은 조창대 의원에게, 조윤형 의원

"민주정신에 사과를|공무원 논공행상이 사과냐"

신민당은 28일하오 공화당의 공개질문에대한 답변에서『공화당이 이제와서 신민당의 주장내용을 몰라 공개질문을 한 것이라면 이는 공화당이 정국수습에 성의를 갖고있지 않음을 증명한것』이라

북한 22년|인물중심의 정치변천사-한재덕(공산권문제연구소소장)

『해방된 지 20년이 넘는다. 그러니 남북이 양단된 지도 20년이 넘는다. 속언대로 하면 강산이 두 번이나 변했을 세월이다. 그러나 그사이 무엇이 변했는가? 물론 여러 가지 변한

타락해 가는 선거전. 누가 당선되느냐 보다 민주주의 선거방식의 연명이 관심사. 2차 5개년 계획 4년으로 단축. 막걸리 소비목표는 5개월만에 초과달성? 이번엔 가짜 불화. 위폐계의

"지식인은 고독하다"|「사르트르」

일본을 여행중인 블란서의 철학자이며 작가인 「장·폴·사르트르」와 작가「시몬·드·보봐르]여사는 20일과 22일 두차례의 강연을 가졌다.『지식인을 변호한다』라는 3부의 강연중에서 핵심

〈사설〉「테러」의 진범은 누구냐?

박한상 의원 「테러」사건의 진범이라고 경찰이 단정했던 임은 검찰 수사에서 자기가 경찰이 조작한 범인이라고 자백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경찰은 계속하여 임이 진범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역광선

국군 증파에 미측 14개 조항 통고. 『이만하면 됐지 뭘 그래.』라는 것인가? 35세 미만자 징집 고려 중. 가만있자 내가 몇 살이더라? 신한당, 대중민주주의 내걸어. 가짜가 많으